
아들
나한테 태어나서 고생이 많았지
돈이 없으니까
집도 못 사주니까
다른데 마음 쓰느냐고
너를 엄청 많이 때렸다.
화풀이해서 미안하다.
엄마는
마음이 많이 아프다.
용서해다오.
저 세상에서는 부자로 만나자
사랑한다.
또
이 말 밖에 줄 것이 없다.
이 시는 한글을 배우신 할머니께서 처음 쓴 시 입니다..
이 시는 한글을 배우신 할머니께서 처음 쓴 시 입니다..
자신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고 또 주면서도 항상 미안해 하시는 부모님의 마음.
답글삭제ㅠㅠ 마음이 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