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1일 월요일

[ 치악산 국립공원에도 외래종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 국제위러브유(장길자회장)

치악산 국립공원에도 외래종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  국제위러브유(장길자회장)
 
외래종 동식물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외래종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떠올렸던 것이 황소개구리 인데
이제는 피라니아까지 나타났다고 하니 갈 수록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국립공원도 외래종 식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수려한 풍경과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동식물이 살아 숨쉬어야 곳에
외래종이 등장하여 빠른 속도로 번식하여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습니다.
 
 
 

 
외래종은 자생력과 번식력이 워낙 강해서 급속도로 퍼지고
다른 식물의 생장까지 방해하기 때문에 빨리 제거를 해야합니다.
그러나 제초제를 사용하면 토종식물이 죽을 수도 있기에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장길자 회장)는 이날 토종식물을 보호하고
깨끗한 우리 산, 우리 지역을 가꾸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국제위러브유 원주지부 회원들은 북미산 외래식물인 '나래가막사리'를
제거하기 위해 치악산 국립공원에 모였습니다.

 '나래가막사리'는 길이가 1~2.5m까지 자라는
풀로 제거가 쉽지 않았습니다.
 
 

 
먼저 현장에 도착한 위러브유회원(회장 장길자)들은 외래식물을 식별하는 방법과
 '나래가막사리'를 뽑아내는 방법을 배웠고 등산로와
산책로 인근에 분포된 나래가막사리를 3시간 가량 뽑아내었습니다.
 
치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이학원 자원보전과장은
 토종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데도
일손이 많이 부족해서 근심되는 사안이었다며
제거 작업에 참여해준 위러브유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날 위러브유(장길자 회장) 회원들이 뽑아낸 약150 포대의
나래가막사리는 다시 번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각하였습니다.

 비록 2m가 넘는 나래가막사리를 뽑아내느라 힘은 들었지만
 치악산 국립공원에서 외래종 제거 봉사활동을 통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고 자녀에게 물려줄 자연을 
내 손으로 가꿔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댓글 2개:

  1. 외래종으로 생기는 문제는 강이나 산이나 마찬가지네요~
    우리 산을 지키기 위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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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래종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저도 관심을 더 가져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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